월황(月晃)
대형 종의 황복륜 품종이다. 2005년경 '김정우' 씨가 기장(機張)의 엄미 농장에서 선별한 편호성(片縞性)의 황호(黃縞) 개체부터 복륜으로 싹 변화한 것이다. 그 후 모주(母株)의 편호도 복륜으로 진화되었다, 그러나 그 모주는 안타깝게도 불의의 사고로 소실되었고, 처음 나온 자식 주(株)가 유일한 계승자로 남아 있다. 복륜의 예는 약간 후천성으로, 맹황색(萌黃色)으로 자라, 잎 끝에서부터 황색(黃色)으로 밝아지면서 황대복륜(黃大覆輪)으로 된다. 일반 아마미계와는 다르게 신아 붙임이 늦어 증식이 더딘 편이다. 이름은 복륜 부분이 달빛에 물든 것 같아 [月光]이라 했으나, 이미 존재하여, 光을 晃으로 바꾸어 [月晃]으로 되었다는 후문이다. 잎은 넓고 노수엽도 섞이는, 허리가 낮은 느긋한 희엽은 수평으로 가지런히 뻗어 균형감 있는 우람한 모습이다.






